여수미술관, 다양한 소를 그린 ‘신축년 세화전’열어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소를 주제로 한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소의 해’를 맞아 재물·명예·풍요 기원의 상징인 ‘소’를 조명하는 신년 기획전시 ‘신축년 세화전’을 연다.
‘신축년 세화전’은 회화, 사진, 캘리그라피 등 여러 장르의 25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소와 함께 다양한 표현을 담은 작품 3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는 풍요와 부를 상징하며 종종 이야기 속이나 속담으로도 등장하며 귀중한 재산이기에 꿈에 소가 나오면 명예와 재산을 얻는다는 해몽으로 풀이 될 만큼 좋은 기운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다양한 소의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미술관은 여수시청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다.
여수미술관 서봉희 관장은 “지난해 우리 모두는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신축년 세화전‘을 통해 올 한해는 일이 더딜지라도 소가 가진 상징처럼 버티고 인내하여 작년 보다 좀 더 나은 풍요와 부의 삶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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