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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들, 두개 청사보다 통합청사 선호(?)
여수시민들, 두개 청사보다 통합청사 선호(?)
  • 강성훈
  • 승인 2021.01.11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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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 통합청사 40%, 제3지역 통합청사 9.2%, 양 청사 체제 45%
여수시가 청사 별관증축을 추진중인 가운데 통합청사를 원하는 여론이 높게 나온 여론조사결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시가 청사 별관증축을 추진중인 가운데 통합청사를 원하는 여론이 높게 나온 여론조사결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시민 절반이 통합청사를 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주철현 의원실이 2021년 의정활동 방향 설정을 위해 실시했다며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통합청사 추진에 대해 49.7%가 통합청사 조성을 원했다.

이 가운데 학동 청사로의 통합청사 추진은 40.5%, 제3지역에 통합청사를 건립하자는 의견은 9.2%였다.

45.7%는 현재의 양 청사 체제를 선호했고, 4.6%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어떤 방식이든 통합청사를 원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현행 체제 유지 의견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나 향후 구체적인 여론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가 여수시가 추진중인 청사별관 증축의 문제와는 다소 결을 달리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실제 여수시는 청사 별관 증축을 통해 8군데로 분산된 청사를 한 곳으로 집중시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해 왔다.

특히, 전남국제교육원에 내 준 돌산청사의 공간확보를 위해 활용해 온 문수청사의 안전문제가 불거지면서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을 계기로 별관증축 논의를 본격화했다.

현재 문수청사는 전남대 국동캠퍼스 내 리모델링 공사가 막바지여서 2월중 이전할 계획이다.

그동안 제2청사로 활용되고 있는 여서청사에 대해서는 이전이나 폐쇄 등에 대한 언급없이 현행대로 존치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결국 현재 여수시가 계획대로 별관을 증축하더라도 '여서청사와 학동청사'라는 ‘양 청사 체제’는 유지되는 상황에서 ‘현재의 양 청사 체제’로 설정한 이번 여론조사의 질문 자체가 모호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문여론조사기관 티·브릿지가 2020년 12월 20일과 21일, 여수시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임의 전화(유선)걸기(RDD) 방식 전화자동응답(ARS)조사 방법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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