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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사이 여수산단서 안전사고 잇달아
주말사이 여수산단서 안전사고 잇달아
  • 강성훈
  • 승인 2021.01.11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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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노동자 1명 숨져...화재 사고도

 

여수국가산단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말사이 안전사고가 잇달았다.

11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7시 55분께 낙포동 여수산단 한 유연탄 저장 업체에서 협력업체 소속 기계 정비원 A(33)씨가 석탄 운송 설비에 몸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심하게 다친 A씨는 소방당국 구조대에 의해 3시간여만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11시 42분께 숨졌다.

A씨는 동료 1명과 짝을 이뤄 기계점검 작업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져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특히 이번 사고는 지난 8일 산업재해나 대형사고가 났을 때 기업과 경영자 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 처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발생한 첫 사고여서 여론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대재해법은 산재나 사고로 사망자가 나오면 안전조치를 미흡하게 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한다.

법인이나 기관도 50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의 사업주는 처벌 대상에서 빠졌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는 3년의 유예 기간을 두도록 했다.

해당 사업장에서는 2018년 8월에도 40대 비정규직 노동자가 가동 중인 컨베이어 운송대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가 잇달았다.

앞서, 9일에는 GS칼텍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설비 일부가 타거나 그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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