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일자리 대상’인센티브로 마스크 구입 배부
여수시가 연말 사업성과로 받은 상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상인들을 위해 사용키로 해 훈훈한 미감이 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받은 상금 1,500만원으로 14,600장을 구입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청년상인 등 146개소에 21일부터 배부키로 했다.
여수시는 지난 9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인센티브 8,500만 원을 받게 됐다.
인센티브 가운데 사업비를 제외하고 자치단체 담당자의 역량강화에 필요한 경비로 활용 가능한 1500만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
장광일 인구일자리과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마스크를 보급하게 됐다”며 “청년상인과 사회적기업인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여수형 청년 일자리 창출과 활발한 기업유치, 다양한 재정일자리 사업 추진과 산업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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