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꼽은 올해 최고 성과는 ‘여수~고흥 다리’
여수시가 꼽은 올해 최고 성과는 ‘여수~고흥 다리’
  • 강성훈
  • 승인 2020.12.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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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체 평가 통해 10개 주요 성과 선정 발표

 

올해 여수시의 최고 시정성과는 ‘화양-적금간 해상교량 개통’이 꼽혔다.

여수시는 시청 공무원들과 시민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여수를 빛낸 10대 시정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전 부서의 우수시책 85건 중에서 1차 내부평가단 서면심사를 거쳐 20건을 선정하고, 2차로 공무원과 온라인 시민 설문을 거쳐 최종 10건을 확정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올해의 시정성과 1위는 화양~적금 해상교량 개통이다.

지난 2월 개통해 여수에서 고흥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임시개통 5일간 3만8000여대의 차량이 몰리는 등 아름다운 해상드라이브 코스로 국민적 인기와 관심 속에 섬 관광시대 개막을 알렸다.

2위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상권 위축을 우려해 무료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늘린 ‘유료 공영주차장 무료이용시간 확대’를 꼽았다.

이어 3위는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4위는 72년 만에 최초로 민‧관‧군‧경이 한데 모여 화해와 상련의 시간을 가진 여순사건 추념식이, 5위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기반 마련이 선정됐다.

이 밖에 예술의 섬 장도, 여수국가산단대개조 사업 선정, 5개 도서 마을상수도 공급, 전남최초 수소충전소 설치와 친환경차 보급,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등급 획득이 뒤를 이었다.

그 외 치매어르신 주야간보호센터 준공, 국가산단 대체녹지조성사업 국비 173억 원 확보,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공모 선정 등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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