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준비 ‘순항’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준비 ‘순항’
  • 서선택 기자
  • 승인 2020.12.15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행사 개최계획서 기재부 제출...16일 학술세미나 개최도
2026년 개최로 목표로 추진중인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계획이 기재부에 제출돼 정부의 승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년 개최로 목표로 추진중인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계획이 기재부에 제출돼 정부의 승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수시가 추진중인 또하나의 세계적 이벤트 ‘세계섬박람회’개최 준비가 순항을 하고 있다.

하지만, 개최 예정지인 돌산 진모지구에 대해 교통난과 정리되지 않은 상포지구 문제 등으로 부정적 견해가 여전한 상황이어서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남도와 공동개최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계획서가 지난 11일 행안부 검토의견서와 함께 기획재정부로 제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국제행사 심사대상 선정 절차를 거쳐, 타당성 조사 후 최종 국제행사 승인 여부는 내년 7월께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에 추진중인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한 달간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전 세계 섬을 가진 국가들을 초청해 개최될 예정으로, 국비 72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240억 원이 투자되며 200만 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여수시는 오는 16일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행사 승인 전략 분석과 성공개최 방안을 위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준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여수, 제2의 도약. 섬으로 하나 되다”를 주제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16일 15시부터 여수시 공식 유튜브 채널 ‘여수이야기’를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섬박람회 기본계획을 수립한 ㈜플래이스랩의 정순영 대표의 섬박람회 기본 구상과 개최 타당성 발표를 시작으로 섬과 국제행사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친다.

권오봉 시장은 “이번 세미나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행안부‧전남도와 적극 협력해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