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헌 여수시의원 “해안선 살리는 정책 펼쳐야”
강재헌 여수시의원 “해안선 살리는 정책 펼쳐야”
  • 강성훈
  • 승인 2020.12.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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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불법건축물 정리 등 경관개선 노력 촉구
강재헌 의원.
강재헌 의원.

 

미래 여수 발전을 위해 각종 인허가 심의과정에서 해안선을 살리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수시의회 강재헌 의원은 최근 시정질의를 통해 “여수의 관광은 해양으로부터 출발하며 해안선을 바라보며 여수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재헌 의원은 이날 해안가 불법건축물 처리대책을 비롯해 소호2지구 연안정비 등에 대해 집중 질의에 나섰다.

강 의원은 소호동 해안가에 집중에 불법건축물에 대해 “수십 년 전 해안선을 따라 불법 가설건축물들이 줄줄이 들어서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며 “원인파악과 담당부서 일원화, 시설 정리를 위한 공론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2024년까지 110억 원을 투입해 해안산책로 1600m를 건설하는 소호 2지구 연안정비 사업은 “소제지구 개발과 연계한 적절한 대응”이라며 “건설 예정인 제2동동다리가 여천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설계·시공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같은 강의원의 지적에 권 시장은 “해안가 불법건축물의 경우 단기적으로 지저분한 부분을 정리하고 길게는 양식업 자체를 집단화하는 방안도 어민들과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소제지구에 주택개발계획이 금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이 된다”며 “제2동동다리가 주거단지와 조화를 이루고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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