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2,056명 수험생 수능시험 시작
여수지역 2,056명 수험생 수능시험 시작
  • 강성훈
  • 승인 2020.12.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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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시작됐다. 충무고 정문 앞에서 교사들이 입실하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시작됐다. 충무고 정문 앞에서 교사들이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1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오전 8시 일제히 시작됐다.

여수에서는 2,056명의 수험생이 응시해 충무고등학교 등 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시작했다.

여수시와 여수경찰서 등은 이날 이른 새벽부터 주요 교차로와 시험장 입구에 교통경찰과 공무원들을 집중 배치해 수험생들의 시험장 입실을 지원했다.

여수경찰은 듣기평가 시간 대 소음예방을 위해 3교시(오후 1시10분 ~ 35분)에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대형차량의 경우에는 주변 우회도로로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시험인만큼 방역대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했다.

시는 여수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시험장 준비 및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수험생이 코로나 증상을 보일 경우 시험장을 구분하여 배치키로 하는 등 준비를 진행해 왔다.

또, 수능 당일인 3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출근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비상수송차량을 지원키로 했다.

시험 이후 수험생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12월 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출입이 예상되는 노래연습장, 논술 및 예체능 실기학원 등에 교외 생활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PC방, 오락실, 멀티방, 영화관 운영자들에게 기간 중 음식물 반입 중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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