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유지
전라남도,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유지
  • 강성훈
  • 승인 2020.11.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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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2단계 유지, PC방‧극장‧멀티방 음식 금지

 

정부가 내달 1일부터 비수도권 전역을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조정키로 한 가운데 선제적으로 1.5단계로 격상했던 전남도는 현 단계를 유지키로 했다.

다만,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순천지역은 2단계를 유지키로 했다.

정부는 29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내달 1일부터 2주간 비수도권 전역을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또, 위험도가 높은 지자체는 자체적인 추가 격상과 업종별 방역수칙을 강화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현재 도내 확진 상황과 방역시스템 가용 역량을 감안해, 지난24일부터 적용해 오던 1.5단계 기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와 도내 확진자가 지속됨에 따라 강화된 조치로, 1.5단계부터 음식 섭취가 금지된 노래연습장의 경우처럼, PC방, 멀티방, 극장에 대해서도 사업장 내 음식 섭취를 금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역 현장의 경각심 강화를 위해 도, 시군,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방역 동참 캠페인을 12월 한달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불필요한 외출과 이동을 자제, 모임과 대면 접촉을 최소화,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꼭 착용,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서 쉬기, 연말연시 모임자제를 반드시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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