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65번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들
여수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해당 학생의 같은반 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됐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군산65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해당 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 실시결과 같은 반 학생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명의 학생들은 각각 순천과 광양에 거주하는 학생들로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학생들의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앞서 군산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A군이 지난 22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25일 군산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지난 20일까지 학교에 다녔으며 21일부터는 군산 자택에서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시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전달받은 여수시는 27일 교사 71명과 학생 296명 등 367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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