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코로나19 확산세 주춤
순천지역, 코로나19 확산세 주춤
  • 강성훈
  • 승인 2020.11.26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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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사이 5명 추가...3명 자가격리중 확진

 

최근 20여일간 급격한 확산세를 보였던 순천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소폭 감세 추세다.

다만, 1천명대의 자가격리가 진행중인 상황이어서 추가 감염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25일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오늘 새벽 3명이 추가로 발생해 이틀간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순천지역 누적확진자는 168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중인 인원은 1,401명에 이른다.

25일 실시한 한 고등학교 전체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검사에서는 245명 전원 음성판정됐다.

순천 166번 확진자는 연향동 식당관련 확진자이며, 167번 확진자는 조례동 거주자로 162번 확진자의 가족, 168번 확진자는 별량면 주민으로 16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오늘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되어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지역의 경우 지난 7일 대규모 지역감염이 발생한 이후 많게는 10명 내외로 확산세가 컸던 데 비해 이번주 들어 증가폭이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시 방역당국은 시민들의 방역수칙준수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인원이 발생되고 있고, 도내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언제·어디에서 감염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며 “모임이나 행사 등은 삼가시고 식사할 때에는 대화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전파사례의 약 70% 정도는 무증상 상태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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