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컨텐츠 홍보 새 지평 연 여수, 여섯 번째 웹드라마 제작
관광컨텐츠 홍보 새 지평 연 여수, 여섯 번째 웹드라마 제작
  • 강성훈
  • 승인 2020.11.25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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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갯노을길 등 비대면 여행지 배경...‘윤슬’촬영 마쳐
여수시가 여섯번째 웹드라마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시가 여섯번째 웹드라마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웹드라마 제작을 통해 관광홍보마케팅을 이어가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여수시가 여섯 번째 드라마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5일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여섯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윤슬’ 제작을 위한 현장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에 나선 ‘윤슬’의 사전적 의미는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로 고대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1,500년의 시공을 뛰어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백제로 망명한 신라 진골 출신 해오랑과 백제 귀족 가문의 영애 별녀, 이를 질투하는 백제 무장 관우, 3명의 주인공들이 환생을 거듭하며 삼각관계를 벌이는 퓨전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여수시는 코로나19로 변화한 관광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답게 이번 웹드라마 주요 촬영지를 금오도 비렁길, 여수섬섬길과 같은 비대면 여행지로 선정했다.

특히 돌산읍 큰끝등대의 해상 전경을 소개하며 화제를 모은 ‘호접몽’과 같이 이번 작품에서는 가사리 갈대밭, 장척과 이천마을에 새로이 조성된 포토존 등 여자만 갯노을길의 아름다운 일몰 전경을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흥국사, 은적사, 선소유적 등 여수의 유서 깊은 명승지도 영상에 담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이 여수의 아름다움을 담은 웹드라마를 통해 랜선여행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가 올해 발표한 여수관광 웹드라마 ‘호접몽’이 오는 12월 개최되는 제4회 2020 아시아웹어워즈에 후보작으로 공식 선정되면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102편의 웹영화 작품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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