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출시’...20일 개업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여수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공공배달앱’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여수시는 지난 20일 ㈜만나플래닛,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와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조양현 ㈜만나플래닛 대표이사, 박기창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참석해 공공배달앱 개발과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여수시는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여수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다양한 홍보창구를 통해 시민 참여와 이용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만나플래닛은 공공배달앱의 개발과 운영, 가맹점 모집을 맡고 소상공인들에게 주문금액 2% 이하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수수료의 0.1%를 모객을 위한 프로모션에 사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공공배달앱 이용률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는 관내 소상공인들이 민간배달앱에 비해 주문수수료가 매우 저렴한 공공배달앱에 가맹해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에 나선다.
여수형 공공배달앱은 오는 12월부터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해서 가맹점 모집과 시민 홍보 등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에게는 주문수수료 부담이 적고, 사용자에게는 여수상품권 할인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어 좋은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전시민이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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