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20번째 확진자 발생...여수산단 근무 직원
여수, 20번째 확진자 발생...여수산단 근무 직원
  • 강성훈
  • 승인 2020.11.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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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확진자 관련...19번 확진자 가족은 모두 음성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모 대기업 직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장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여수산단에서는 순천 등 타지역 거주하는 근로자들이 잇따른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확산 우려를 키웠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산단 내 모 대기업 생산직 직원 A씨가 이날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2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순천에 거주하는 동료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같은 조에 근무한 터라 동선이 겹쳐 검채 체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기업은 대정비 작업중이던 해당 공장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어제 검사를 받지 못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이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새벽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여수시 보건당국은 B씨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여수산단에서는 지난 12일 순천에 거주하는 입주업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증설현장 근로자들까지 모두 6명이 감염돼 확산 우려에 업체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19일 '노량진 학원발' 여수19번 확진자의 가족들에 대한 검체 채취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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