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석유 여수공장, 화재피해가정 새보금자리 선물
삼남석유 여수공장, 화재피해가정 새보금자리 선물
  • 강성훈
  • 승인 2020.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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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반소된 화양면 저소득 가정, 집수리 후원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이 화재로 집을 잃은 80대 어르신에게 집수리 봉사를 통해 새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이 화재로 집을 잃은 80대 어르신에게 집수리 봉사를 통해 새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지난달 26일 새벽 원인불명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화양면 김모(88)씨가 민‧관의 여러 도움의 손길을 통해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공장장 이오식)이 900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면서 김모씨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집수리에는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마을 주민들도 집안의 화재 잔재물을 수거하고 쓰레기더미 정리하는 등 손길을 보탰다.

이어 지난 2일부터 10일간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청원시공이 협력해 단열공사, 전기공사, 도배 및 장판, 창호 교체 등을 추진했다.

여수시는 고령의 나이에 갑작스러운 화재로 집을 잃은 어르신 가정을 위해 긴급지원에 나섰다.

삼남석유화학(주) 이오식 공장장은 “갑작스런 화재에 많이 놀랐을 어르신 가정에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새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언제나 지역주민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신 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삼남석유화학은 저소득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사회복지시설 푸드트럭 지원, 연탄지원사업, 명절 후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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