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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수검사를 제안해 본다!
코로나 전수검사를 제안해 본다!
  • 남해안신문
  • 승인 2020.11.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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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중일기] 한정우 박사(정치학/ 한의학)
한정우 박사.
한정우 박사.

 

올해 최대의 화두는 단연 코로나19일 것이다.

중국의 한 도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문제는 단순하게 한 국가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고, 또한 단순하게 건강상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든 국민들은 답답한 마스크를 일상적으로 착용하고 있고, 사람들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며 만남 자체를 꺼려하고 있다. 이동과 모임이 제한되어 지인들의 애경사에도 참석을 못하고 있다.

우리가 추구하는 친밀한 공동체와는 멀어져 정반대인 개인주의적 삶의 방향으로 우리 사회는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경제적으로는 집합금지 명령으로 인하여 수많은 업체들이 손님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종사자나 사용자 모두 경제적 어려움을 넘어 생존의 문제로 고통 받고 있으며, 이미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폐업의 고통을 감수하고 있다.

경제 지표도 이미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되며 개인과 가정의 경제는 회복하기 힘든 상황으로 내몰리고 국가와 국제적 경제 손실은 이루 헤아릴 수조차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걱정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긴장과 불안의 생활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행이나 문화생활 또는 모임이나 사회생활을 통한 긴장의 해소 없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긴장감은 개인적 불안과 분노를 넘어 사회적 불안과 분노를 유발할 수 있고 오히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과 보건 위생에 필요한 긴장감을 약화시킬 수 있다.

또한 정신건강이나 육체건강에 최대의 적인 불안이 모든 사람들의 심리에 항상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그러한 불안이 제어 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개인적 건강문제를 떠난 사회적 분노와 사회적 문제로 폭발될 수도 있다.

현재상황도 이렇게 심각하지만 더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문제가 언제까지 지속될 건지, 그리고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대구경북 지역의 폭발감염과 수도권의 폭발감염은 위기를 넘겼지만 지금도 하루 백 명 안팎의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고, 약 20% 이상의 환자들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소위 깜깜이 환자이고 무증상 감염자가 많다는 것은 누가 감염자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없으며,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은 아직도 요원한 일이라 또다시 언제 어디서든 대유행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생각해야 할 것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의 문제이다.

많은 대처방법이 있겠지만 필자는 코로나 전수검사를 생각해본다.

또다시 코로나가 대유행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처하면 그때 가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선별적 지원이냐 보편적 지원이냐를 가지고 갑론을박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미리 전 국민 전수검사를 차근차근 진행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물론 4천만 명의 전수검사를 한다면 상당한 액수의 예산이 필요하겠지만 국민들이 불안과 긴장 속에서 살고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면 감수해야할 방역비와 치료비, 그리고 경제적 손실과 지원금액과 비교해보면 오히려 남는 장사일 수도 있다. 그래서 독감 무료백신 접종이나 생활지원금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코로나 전수검사를 제안해보는 것이다.

전수검사가 힘들다면 수도권 같은 유행지역의 지역 전수검사나 소아와 노인들에 대한 전수검사, 또는 검사를 원하는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검사를 점차적으로 시도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전수검사를 진행한다면 대유행이 잠잠해지고 있고, 감기나 독감이 유행할 수 있는 가을과 겨울을 앞두고 있고, 독감 예방 접종을 많이 실시하는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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