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로나19 감염 확산 여파 계속
여수, 코로나19 감염 확산 여파 계속
  • 강성훈
  • 승인 2020.11.1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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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직원...묘도 거주 50대 여성 등

 

최근 일주일 사이 4명의 ‘순천 은행발’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여수에서 추가 확진 등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순천에 거주하면서 여수산단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광양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은 여수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시에 따르면 12일 오후 순천 81번(전남 214번)과 순천 82번(전남 215번) 등 2명이 추가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순천 81번은 여수산단에 입주한 모 업체 직원으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순천 78번(전남 211번)의 가족이다.

또,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광양 28번 확진자(전남 209번)는 여수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거주지 교회에서 매일 새벽 기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여수시가 접촉자들에게 검체 채취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여수에서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순천 은행발’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여수에서 거주하면서 광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지역 확진자로 분류된 광주517번 확진자와 여수에서 거주하면서 광양 확진자로 분류된 여성까지 포함하면 6명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14~16번 확진자의 가족 등 자가격리 중인 인원도 상당수여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 우려되고 있다.

한편, 순천시가 11일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광양시 역시 1.5단계 격상을 심각하게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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