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순천 은행발’ 코로나19 추가 확진 발생
여수에서 ‘순천 은행발’ 코로나19 추가 확진 발생
  • 강성훈
  • 승인 2020.11.12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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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7번 확진자 가족 자가격리중 재검사서 양성 판정

 

여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순천 은행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11일 오후 여수시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여수1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여수지역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였던 광주51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두 번째 실시한 검체 채취 검사에서 양성확진 판정을 받아 특별한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추가 확진자는 어린이집 원생으로 이번 확진 판정이 미칠 영향에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은 지난 7일부터 휴원 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17번 확진자와 함께 함께 추가 검사가 이뤄졌던 14~16번 확진자의 가족들에 대한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앞서 여수에서는 해외입국자 가족이 10여일 간격을 두고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17번 확진자 발생으로 ‘순천 은행발’ 확진자는 은행직원 4명, 직원 가족 3명, 고객 1명 등 모두 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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