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장도, 진짜 예술섬으로 탈바꿈한다
여수 장도, 진짜 예술섬으로 탈바꿈한다
  • 강성훈
  • 승인 2020.11.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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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9만2,865㎡‘예술의 숲’ 조성...실시설계용역 착수
예술섬으로 사랑받고 있는 여수 장도에 2023년까지 다양한 컨텐츠가 보강된다.
예술섬으로 사랑받고 있는 여수 장도에 2023년까지 다양한 컨텐츠가 보강된다.

 

여수 장도를 ‘예술의 섬’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웅천 예울마루에서 “웅천 장도공원 예술의 숲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자문단 위촉 및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단 위촉과 함께 웅천 장도공원 예술의 숲 조성사업 기본구상 보고와 자문위원들의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시는 조경, 문화예술, 환경 등 각 분야에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12명의 실시설계용역 자문단을 위촉하고 용역 완료 시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장도 예술의 숲은 ‘예술로 치유되는 섬’을 주제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도비 22억 원 포함 총 50억 원을 들여 9만2,865㎡에 다도해정원, 난대숲 복원, 샘터정원숲 등을 조성한다.

청정 숲과 예술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방문객들이 휴식과 치유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GS칼텍스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지난해 5월 문을 연 예술의 섬 장도는 석축교, 아뜰리에, 전시관, 다도해정원 등이 조성돼있으며 현재까지 41만 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은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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