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9만2,865㎡‘예술의 숲’ 조성...실시설계용역 착수
여수 장도를 ‘예술의 섬’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웅천 예울마루에서 “웅천 장도공원 예술의 숲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자문단 위촉 및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단 위촉과 함께 웅천 장도공원 예술의 숲 조성사업 기본구상 보고와 자문위원들의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시는 조경, 문화예술, 환경 등 각 분야에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12명의 실시설계용역 자문단을 위촉하고 용역 완료 시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장도 예술의 숲은 ‘예술로 치유되는 섬’을 주제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도비 22억 원 포함 총 50억 원을 들여 9만2,865㎡에 다도해정원, 난대숲 복원, 샘터정원숲 등을 조성한다.
청정 숲과 예술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방문객들이 휴식과 치유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GS칼텍스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지난해 5월 문을 연 예술의 섬 장도는 석축교, 아뜰리에, 전시관, 다도해정원 등이 조성돼있으며 현재까지 41만 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은 명소이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