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진남 전천후 테니스장 준공
여수시, 진남 전천후 테니스장 준공
  • 강성훈
  • 승인 2020.11.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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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시민들에게 개방
최근 준공된 진남 전천후 테니스장.
최근 준공된 진남 전천후 테니스장.

 

여수에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전천후 테니스장 보강시설이 마무리돼 이달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진남테니스장 기능보강공사에 총 45억원을 들여 전천후 구장(4면) 2,993㎡, 메인코트(1면) 282㎡, 백보드(1면) 240㎡ 등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테니스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제23회 여수시장기 테니스대회를 함께 개최했다.

이번 기능보강공사를 통해 진남테니스장 내 기존 클레이코트 6면을 하드코트 5면으로 보강하면서, 실외 메인코트 1면과 막 구조의 전천후 구장 4면을 조성했다.

실외 메인코트 1면에는 각종 국내‧국제대회 개최를 위한 전광판, 선수대기실, 500명규모의 관람석, TV중계를 위한 카메라 보도석 등이 갖췄다.

전천후 구장은 정식구장 4면의 하드코트를 갖추고 있어 각종 테니스 대회를 비롯한 약 1만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1만여 명의 지역 테니스 동호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코로나19 우울감을 극복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남테니스장은 이번에 보강된 전천후구장 4면, 메인코트 1면과 기존 실내코트 2면(연면적 2,998㎡), 실외코트 10면과 함께 하드코트 17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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