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전체 등 1차 접촉자 검체 검사결과 모두 ‘음성’
9개월만에 무더기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여수에서는 확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1차 접촉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특히, 확진자가 참여했던 한 초등학교 학예회와 관련해 전교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체 채취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14번 확진자 이동동선 관련 검사를 실시한 139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일 확진판정을 받은 3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밀접 접촉자인 가족들의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여수시는 3일간격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확진자가 다녀간 한 초등학교에 대해서도 2주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고 예의 상황을 주시한다는 입장이다.
여수에서는 2월 대구에 거주하던 20대 확진자 발생 이후 9개월여만인 지난 7일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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