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불꽃축제 사진 한자리에 선 봬...15일까지 사진전
가을밤 여수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올해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여파로 취소된 가운데 아쉬움을 달래줄 사진전이 열린다.
여수밤바다 불꽃 축제 미디어 공모 사진전이 오는 15일까지 진남문예회관과 하멜등대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불꽃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80여점과 올해 미디어 공모전 수상작 10여점을 만나게 된다.
1일부터 5일까지 진남문예회관 에서 개최되며, 7일부터 11일은 하멜등대와 거북선공원에서, 12일부터 15일은 해양공원과 성산공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여수밤바다불꽃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2020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미디어공모전’수상작 37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문봉 위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여수 밤바다를 밝히는 불꽃의 아름다움을 차분하게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과 전시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멋진 불꽃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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