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역사달력 ‘오늘 여수’ 9일 첫 선
국내 유일 역사달력 ‘오늘 여수’ 9일 첫 선
  • 강성훈
  • 승인 2020.11.01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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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풍성해진 내용·업그레이드 된 디자인 선 봬

 

특별한 내용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책’으로 인정받고 있는 달력이 올해도 어김없이 시민들을 찾아 왔다.

여수의 역사적 사실을 지도와 함께 수록해 한눈에 살펴보기 쉽게 발행된 역사달력 ‘오늘 여수’가 최근 국립중앙도서관이 심사를 거쳐 도서번호 발행코드를 받아 본격 출시됐다.

‘오늘 여수’는 시민운동가 한창진 시민감동연구소 대표가 지역사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자료와 기록들을 담아 여수 역사로 엮어냈다.

지난 2018년 첫 선을 뵌 이후 올해로 4번째 발행된 ‘오늘 여수’는 더욱 풍성해진 내용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발행돼 눈길을 끈다.

우선 눈에 띄는 변화로 매월 지도와 함께 여수 역사를 배우는 그림판이 배치됐다.

역사 그림판은 시대별로 1월 신석기 때부터 4월 삼국시대 행정구역, 9월 일제강점기 시가지 매립, 12월 세계박람회까지 당대의 중심 주제를 통해 여수 역사 정체성을 강조냈다.

또, ‘2021 역사달력’ 표지는 1880년 이후 달라진 행정구역지도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마다 새롭게 보완한 내용으로 선보이고 있는 역사달력은 초등학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매월 달력을 보면서 지도와 함께 여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있다.

한창진 시민감동연구소 대표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 말씀처럼 자라나는 여수 아이들에게 필요한 여수 역사책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수 역사달력은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역사적 사실, 키워드를 알려주는 스마트 시대 지역사 학습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2020년 여수역사 달력 ‘오늘 여수’는 오는 9일부터 권(개)당 1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5권 이상 주문하면 택배비 없이 배송까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역사달력 관련 문의는 시민감동연구소(010-7617-3430)로 하면 된다. 역사달력 수익금은 시민감동연구소와 시민운동 씨앗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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