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부권’ 코로나 진단검사 대응책 마련
전남도, ‘동부권’ 코로나 진단검사 대응책 마련
  • 강성훈
  • 승인 2020.10.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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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 동부지원서 여수 등 7개 대상 운영

 

최근 코로나19가 지속된 가운데 전라남도가 동부권에 코로나 진단검사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전라남도는 “동부권역의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해 진단검사 전문인력 4명을 긴급 충원하고 순천 해룡면에 위치한 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생물안전연구시스템을 구축, 29일부터 본격적인 검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으로 검사지연 예방과 검사결과의 신속한 통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더불어 매일 접촉자나 의심환자들에 대한 검체를 의뢰해야 할 동부권 7개 시․군 지자체들도 한시름 덜게 됐다.

그동안 동부권에 진단검사 인프라가 구축돼 있지 않아 검체를 서부권인 보건환경연구원 본원으로 장거리 이송해 왔다.

앞으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등 7개 시․군은 순천시 해룡면에 소재한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 까지 24시간 비상진단검사 체계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2022년 개소 예정인 ‘감염병 진단검사센터’도 빠른 시일내 건립해 동부권 주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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