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스마트그린산단 ‘첫 발’
여수국가산단, 스마트그린산단 ‘첫 발’
  • 강성훈
  • 승인 2020.10.29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컨소시엄 선정...산단 에너지 자원 효율화 등 기대

 

여수국가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첫 단추가 꿰어졌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 스마트그린산단의 첫 번째 사업으로 추진할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의 시행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은 에너지 자급자족형 그린산단을 비전으로 ICT를 기반으로 한 산업 에너지데이터의 연결과 공유를 통해 개별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2022년 말까지 3년에 걸쳐 약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이번 사업에 최근 KT컨소시엄을 시행사로 선정했다.

KT컨소시엄은 에너지 데이터를 계측하고 자동 수집하는 통신 인프라인 산업단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CEMS)을 구축하게 된다.

또, 참여기업은 에너지사용에 대해 모니터링과 분석, 예측 등의 관리와 네트워크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패러다임의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이야말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로 집약되는 한국판 뉴딜의 소집약판이라고 볼 수 있다”며 “스마트그린산단 관련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여수국가산단이 스마트그린산단을 선도해 가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수국가산단은 지난 5월 산단대개조와 함께 스마트그린산단에도 선정됐다.

산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과 인프라를 디지털화, 에너지자립화, 친환경화하여 노후된 산단을 경쟁력있고 환경친화적인 산단으로 탈바꿈한다는 청사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