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돌 맞은 여수해양문학상, 올해 주인공 발표
22돌 맞은 여수해양문학상, 올해 주인공 발표
  • 강성훈
  • 승인 2020.10.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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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상 황은순씨 ‘시선집중’, 소설 대상 심경숙씨 ‘미늘’
역대 해양문학상 수상집
역대 해양문학상 수상집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며 여수를 대표하는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한 여수해양문학상의 심사결과가 공개됐다.

한국문인협회여수지부(지부장 박혜연)는 제22회 여수해양문학상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부문에서는 황은순씨의 ‘시선집중’이 대상을 차지했고, 소설부문에서는 심경숙씨의 ‘미늘’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1년에 시작해 여수의 삶과 자연을 문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공모하는 여수해양문학상은 금년에 시부분 130명 707편, 소설부분 30명 31편이 응모했다.

문인협회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각 부문별 총 6명의 수상자가 결정했다.

수상자는 시부 대상은 황은순(김포시) ‘시선집중’이, 우수상은 길덕호(서울시)의 ‘칼춤’이, 가작은 이성배(여수시)의 ‘고진멸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설부분 대상은 심경숙(전남 무안군)의 ‘미늘’이, 우수상은 김민영(여수시)의 ‘갑판위의 복서’가, 가작은 김은혜(인천시) ‘비행’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심 심사위원은 시부분은 송재학 시인이, 소설부분은 전성태 작가가 맡았다.

한편, 해양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0일 오후 6시 30분에 진남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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