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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사 별관 증축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
본청사 별관 증축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
  • 남해안신문
  • 승인 2020.10.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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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칼럼 / 강재헌 여수시의회 의원
강재헌 의원.
강재헌 의원.

 

코로나19가 일부 종교시설 및 대규모 집회에서 확산되고 있는 현실은 원칙을 무시한 집단 이기주의와 기본적 도리를 다하지 못함에서 나타나는 댓가이다.

광주 전남 지자체장이 각자도생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면 공멸이 있을뿐이라고 통합을 강조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지역이기주의에 앞장서는 정치권의 현실을 보면서 여수의 앞날이 걱정된다.

우리 여수시, 34만의 도시에서 28만으로 인구가 감소되어 인근 순천에 올해 7월부터 전남 제1의 도시가 역전되어 있는 상황에서 갈기갈기 찢어진 마음처럼 청사 또한 여기저기 8군데로 흩어져 있다.

지난 총선에서 우리 지역의 어느 국회의원은 2청사 되찾기를 공약으로 내 놓았고 지금도 되찾는다고 앞장서고 있다.

그것도 여수를 이끌어왔던 대표시장이란 분이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갑 지역구(구 여수시) 당론이라고 한다.

갑지역구 현 시,도의원은 물론이요 전 의원들까지도 앞장서는 모양새가 씁쓸하다.

공천권을 쥐고 있는 지역구 위원장의 뜻을 무시하지 못함은 어쩔수 없는 정당정치의 현실일까~?

을 지역구(구 여천시) 더불어민주당 당론은 무었일까~?

여수라는 한지붕 아래에서 당론 운운하며 정치적 입지에 따른 유불리를 나누는 모습에서 당이 없는 시민들은 어디에 줄을 서야할까~?

‘여문’이라는 나무를 보지말고, ‘여수’라는 숲을 만들어가야 할 우리 정치권에서 일부 지역민의 이권과 개인의 정치생명을 담보로 근시안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3여 통합은 22년이 지난 현재에도 민심은 둘로 나뉘어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그 사이 인근 순천시에서는 여순사건 역사관을 지난 5일 개관함으로써 여순항쟁의 역사를 바로세우고 기억의 역사를 넘어 기록의 역사로 하루속히 유가족의 통한의 세월이 보상되기를 염원하고 민생을 달래며 한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무엇이 중헌지’를 모르는 일부 정치꾼들의 놀음에 우리시는 뒷걸음의 역사를 써가고 있다.

98년 통합당시 여수시는 여천시와 여천군을 회유하여 통합코자 6개항의 많은 부분을 양보하였다.

이제 와서 보니, 당시 구 여수지역의 나쁜 정치인들 속내는 지역발전을 위한 양보가 아니었고 일단 아쉬우니 사탕먹여 꼬셔놓고 보자는 기득권자들의 눈가리고 아웅 이었다.

그 당시 통합 청사를 위한 행정 절차인 예산 문제까지 약속해놓고 이제와서 완전히 엉뚱한 궤변이 등장한다.

소지역주의의 한계를 드러내며 정치인들이 앞장서서 시민을 편가르기 하는 이런 행태는 여수 정치의 후진성을 가늠케 하는 것이다.

설사 일부 시민들이 목소리를 높이더라도 여수의 화합과 상생을 위하여 다독거려야 할 정치권이 앞장서서 부추기고 있다.

3여통합의 근본 목적인 다함께 잘사는 균형발전을 위해서 그 방법으로 여서청사를 되찾아야 한다며 그래서 행정의 효율성보다는 지역의 균형발전이 최우선의 가치가 되어야 한다고 일명 찌라시를 갑지역구에 뿌리고 있다고 한다.

단일 통합청사 운영은 3여통합 약속사항도 아니고, 1청사 별관 신축을 획책하기 위해 만들어 낸 궤변과 억지주장에 불과하다라고 하는데 통합이행실천 협약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3여통합을 원천무효화 하자는 얘기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일찍이 국립대학교를 내어 준 것도 모자라, 해수청 마저도 2청사를 되찾는다는 명분하에 타 지역에 빼앗기게 만들려는 현 상황은, 유치는 못할망정 있는 것도 못 지키는 어리석음의 한계다.

본의원은 이번일을 계기로 22년이 지난 현재까지 정치적 논리로 구 여수청사를 되찾자는 주장은 소지역주의 발상과 지역 분할을 부추기는 지역이기주의에 편승한 반대 등으로 인해 아직도 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청사의 현실을 개탄하면서, 8개로 나눠진 여수시 청사를 모으는 일은 하나된 여수의 모습과 시민만을 바라보는 원스톱행정의 초석으로 본청사 별관 증축사업은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생각하지만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한다고 한다.

통합 시청사 예산확보는 98년도 본예산에 통합시청사 기본설계비를 3여 시,군 공히 계상한다라고 협약하여 현재의 여수시가 되었다.

이럴진대 지금껏 협약이행을 하지 못한 부분을 질책하여야 하나 자기편한대로 유리한쪽으로 정치논리를 펼치며 억지주장을 당연한 듯 힘을 과시하는 모양새는 한치앞을 못보는 우매함일 뿐이다.

여서‧문수지구 활성화 비젼 제시로 시민들의 의견이 조사 되었듯이 여수시는 유동인구를 늘리는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도심재개발, 도시계획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는 대안을 사실된 홍보와 시민공청회 등을 통하여 제시함으로써 반쪽여수를 온전하게 만들어 통합이라는 케케묵은 단어를 지우고 다음세대를 위하는 여수시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도 부족할 판에 여문지구 활성화를 위해 620억 투자하는데 을 지역구 의원들은 반대라도 해야 하는 걸까~?

어느 지역은 여수시민이고 어느 지역은 아니란 말인가~?

그러함에도 청사 문제가 나올 때마다 대립각을 세우며 이기주의적 말장난으로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제 민선7기 여수시의회에서 정쟁의 소모전을 끝내고 이 기나긴 난제의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다시 청사를 이원화하자는 억지는 22년전 원점으로 돌아가 3여를 쪼개서 분할하자는 말이나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며 하나된 여수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여수의 단합된 발전을 위해 본청사 별관 증축은 이번기회에 꼭 풀어내야 하고 원도심 개발사업에는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아야 할 것이다.

여수시의회가 앞장서서 22년전의 소중한 약속을 스스로 파기하여 시민의 화합을 저해하는 어리석음이 없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더 여수의 숲을 바라보는 혜안을 가져 시민만을 바라보는 의회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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