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또 ‘투자협약’
여수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또 ‘투자협약’
  • 강성훈
  • 승인 2020.10.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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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274실 객실 규모 콘도 시설 등 계획
전남도와 여수시 등이 14일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와 여수시 등이 14일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여수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에 비치콘도 등을 건립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이 체결돼 실제 사업에 이를 지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14일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디오션리조트, 여수‧경남‧광주 문화방송 3사와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일대에 들어서게 될 화양 비치리조트 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상황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디오션리조트 신달순 대표, 광주문화방송 송일준 대표, MBC경남 정대균 대표, 여수 문화방송 홍순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 관계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등 해수욕장 인근 7만 4000㎡의 부지에 1천617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274실 객실과 세계에서 가장 긴 170m 규모의 루프탑 인피니티 수영장을 갖춘 비치콘도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디오션리조트는 이번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경우 디오션 컨트리클럽 9홀 추가 증설도 동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년째 더딘 투자계획 실행으로 비판을 받아 온 화양복합관광단지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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