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수-목포 잇는 크루즈로 영·호남 상생해야
부산-여수-목포 잇는 크루즈로 영·호남 상생해야
  • 강성훈
  • 승인 2020.10.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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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부산시 국감서 이색 제안 눈길
김회재 의원이 부산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남해안권 연안크루즈 사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여수에서 운행중인 미남크루즈.
김회재 의원이 부산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남해안권 연안크루즈 사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여수에서 운행중인 미남크루즈.

 

코로나19로 붕괴된 국내 관광 산업 재개를 위해 부산~여수~목포를 연결하는 연안크루즈 관광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을)은 12일 부산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라남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남해안 섬관광 중심의 국내 연안 크루즈 사업이 부산의 관광 사업에도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이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여행 제한으로 관광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그 중에서도 크루즈 관광은 사실상 개접휴업 상태이다.

이에 해외에서 국내 주요 항구인 여수와 부산으로 들어오기로 했던 대형 국제 크루즈선 입항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남도는 국내 굴지의 크루즈 선사를 지정 선사로 위촉하고, 부산에서 출발해 여수와 목포를 잇는 연안 크루즈 사업을 추진중이다.

김 의원은 “연안 크루즈는 남해안의 뛰어난 섬 자원을 이용해 내수 관광객을 유치하고, 코로나 종식 이후 해외 관광객도 유입될 것이다”며 이라며 “부산시가 적극 협력하고 지원해 발전시킨다면, 영호남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이라고 협력과 상생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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