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묘도에 7천억 규모 LNG 발전소 건설
여수 묘도에 7천억 규모 LNG 발전소 건설
  • 강성훈
  • 승인 2020.10.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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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6일 한국서부발전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서부발전과 여수시가 여수 묘도에 500MW급 LNG발전소를 건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서부발전과 여수시가 여수 묘도에 500MW급 LNG발전소를 건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서부발전(주)이 여수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내 3만평에 7천억 원을 들여 500MW급 LNG발전소를 건설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권오봉 시장과 한국서부발전(주) 김병숙 사장이 LNG발전소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각종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서부발전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을 통한 생활여건 개선 등 지역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서부발전(주)은 정부의 전력공급계획에 따라 신규 천연가스발전소 건설후보지를 물색하던 중 2024년까지 완공되는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과 연계해 천연가스를 직도입할 수 있는 묘도를 선택했다.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 주민의견수렴,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발전소 건립이 본격화 되면 3년에 이르는 건설기간 동안 총 15만 명의 건설일자리 창출과 2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로 묘도 항만재개발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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