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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량자급률 50%도 안돼...10년 사이 10.4%p 급락
국내 식량자급률 50%도 안돼...10년 사이 10.4%p 급락
  • 강성훈
  • 승인 2020.10.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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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5.8%...어기구 의원, “자급률 제고 방안 시급”
국내 식량자급률이 최근 10년사이 급락하면서 지난해 45.8%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쌀 품평회를 갖고 있는 여수지역 한 들녘.
국내 식량자급률이 최근 10년사이 급락하면서 지난해 45.8%로 나타났다. 사진은 쌀 품평회를 갖고 있는 여수지역 한 들녘.

 

국내 식량자급률이 최근 10년사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지난해 50%대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당진시)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식량자급률 및 곡물자급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량자급률은 45.8%로 10년인 2009년 56.2%에 비해 10.4%p 하락했다.

곡물자급률도 2009년 29.6%에서 지난해 21.0%로 8.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자급률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농식품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농발계획)에 명시된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다.

농식품부는 농발계획에 따라 2017년 식량급률 목표를 57.0%, 곡물자급률 목표는 30%로 설정했으며, 2022년에는 식량자급률 목표와 곡물자급률 목표는 각각 55.4%, 27.3%로 설정했다.

하지만, 2017년 실제 달성한 식량자급률은 48.9%, 곡물자급률은 23.4%에 그쳤다.

지난해 역시 식량자급률 45.8%, 곡물자급률 21.0%로, 오는 2022년에도 당초 농식품부가 설정한 목표치에 도달하기에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어기구 의원은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50%를 밑돌고 있는 등 식량 수입 의존도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곡물에 대한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보장 대책을 마련하여 자급률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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