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수시 원서 마감 경쟁률 추락
전남대, 수시 원서 마감 경쟁률 추락
  • 강성훈
  • 승인 2020.10.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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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캠, 5.81→3.87...입학자원 감소 등 원인 분석
전남대의 내년 신입생 모집 수시 접수마감 결과 전년에 비해 큰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의 내년 신입생 모집 수시 접수마감 결과 전년에 비해 큰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학교 수시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이 6.55대 1로 나타났다.

전남대가 수시 원서접수 마감 결과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수캠퍼스의 경우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전남대 평균 하락세를 이끌었다.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수시 원서접수 마감 결과, 모집인원 3,251명에 21,285명이 지원해 6.55: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캠퍼스의 경우 7.27대 1로 지난해 7.65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여수캠퍼스의 경우 3.87대 1로 지난해 5.8대1에서 대폭 하락하며 전남대 전체적인 하락세를 주도했다.

학교측은 수시모집 경쟁률 하락에 대해 입학자원 감소와 첨단학과 신설에 따른 모집인원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최고 경쟁률은 15명 모집에 388명이 지원한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25.87대 1을 기록했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483명 모집에 10,226명이 지원해 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계열별 최고 경쟁률은 인문계열 문화인류고고학과 20.43:1, 자연계열에서는 치전원을 제외할 경우 원예생명공학과 15.83:1이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의학계열의 경쟁률은 올해도 여전해, 의예과는 학생부교과에서 14.16:1, 학생부종합에서는 9.26: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내년에 신설된 6개 첨단학과는 AI융합대학 인공지능학부 6.03:1,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 6.21:1, 빅데이터융합학과 6.18:1, 공학대학 헬스케어메디컬공학부 2.47:1, 석유화학소재공학과 2.9:1, 수산해양대학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 1.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대는 오는 12월 9일부터 이틀 동안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12월 11일에는 학생부교과전형 면접을 실시하며, 12월 15일에는 실기를 진행한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12월 27일 전남대학교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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