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COP28 지원 특위 구성
여수시의회, COP28 지원 특위 구성
  • 강성훈
  • 승인 2020.09.22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4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2차 추경안 등 30건 처리

 

여수시의회가 COP28 유치 지원을 위한 특위를 구성하는 등 일주일여간의 제204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는 21일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0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제204회 임시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로 일정 단축과 개회 연기 등을 거쳐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진행됐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예산안 1건, 조례안 7건, 결의안 2건, 건의안 4건, 의결안 1건 등을 처리했다. 추경안의 경우 본회의 통과로 1조5790억 원 상당의 예산이 확정됐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유치를 지원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년간 활동하게 됐다. 특위 위원장은 백인숙 의원이, 부위원장은 문갑태 의원이 맡았다.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시청 별관 증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은 상임위위원회 심사에서 보류됐다.

이번에 새로 의결한 조례안은 △여수시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수시 노거수 지정 및 보호·관리 조례안 △여수시 수난구호 참여자 지원 조례안 등이다.

이와 함께 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주요 현안 관련 건의안과 결의안을 대거 의결했다.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포함해 웅천동 파출소 신설, 석유화학산단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여수산단 지역사회 공헌사업 추진 공론화추진위원회 구성 등 5건이다.

또, 주종섭, 송하진, 문갑태, 백인숙, 강재헌, 박성미, 김종길 의원 등은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안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전창곤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여수시의회 차원의 COP유치지원 특위가 구성됐다”며 “특위 위원으로 선임된 의원님들께서는 유치위원회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행사가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11월 18일부터 9일간 진행키로 결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