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스마트 그린산단’  탈바꿈 시동
여수국가산단 ‘스마트 그린산단’  탈바꿈 시동
  • 강성훈
  • 승인 2020.09.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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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 532억 원 투입...4년간 2조 1900억 투입 예정
여수산단이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여수산단이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여수국가산단이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으로 내년에 국비 532억 원을 포함한 11개 사업에 총 1,000여억 원이 우선 투입된다”고 밝혔다.

여수산단은 향후 4년간 11개 사업에 총 2,700억 원이 투입돼 일자리 창출, 안전한 산단, 친환경 관리, 근로자 복지 향상 등을 주도하게 된다.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은 광양‧율촌 산단 등을 포함 총68개 사업 2조 7000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으로 이 가운데 여수국가산단에 42개 사업에 2조 1900억 원이 집중된다.

내년 1차년도 주요 사업으로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리센터 구축,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 여수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등 환경‧안전과 근로환경개선 등을 우선 추진된다.

특히, 환경과 안전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관리센터가 구축되고, 곳곳에 센서를 부착한 지능형 공용파이프랙과 로딩암이 안전을 뒷받침하게 된다.

이 밖에 제조 공정 및 진단을 자동화할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게 되며, 스마트산단에 필요한 고급인력 양성으로 다른 산단을 선도할 자산을 축적한다는 계획이다.

여수산단을 포함한 거점연계 대개조 사업으로는 지역선도 사업단지 연계협력 R&D사업 등의 6개 사업에 4년간 총사업비 270억 원 가운데 1차년도 42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여수국가산단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공업용수 확보 사업, 재난대피 도로 개설 사업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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