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9-18 14:32 (금)
여수시, “청사 별관 증축은 시민의 뜻”
여수시, “청사 별관 증축은 시민의 뜻”
  • 강성훈
  • 승인 2020.09.15 2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시청사 되찾기’ 주요 주장들 조목조목 반박
“옛 여수시청 되찾기...국기기관 해수청 내보겠다는 것”
여수시가 최근 일부 정치인들이 중심이 된 '구 여수시청 되찾기'추진위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발하고 나섰다.
여수시가 최근 일부 정치인들이 중심이 된 '구 여수시청 되찾기'추진위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지역 일부 정치인들이 중심이 돼 ‘구 여수시청사 되찾기’를 추진하면서 지역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단체가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여수시가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여수시는 15일 “최근 ‘구 여수시청사 되찾기 범시민추진위원회’ 명의로 시중에 배포되고 있는 전단지 내용과 관련해 시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정확한 사실에 기초해 반박한다”며 주요 주장들에 대해 반박했다.

전단지 내용에 따르면 “구 여수청사 되찾기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는, 구)여수권 전‧현직 시도의원, 국회의원 등 6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추진위가 주장하는 주요 내용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3여통합을 ‘1청사 별관신축’의 정략적 핑계로 악용하지 말라”에 주장에 대해 “이미 여수시민 3분 중 2분이 찬성하고, 청사별관 증축은 시민불편 해소와 효율적인 행정추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여문지구 인구유출, 학동 본청사와 여서청사 지가비교”에 대해서는 “여문지구는 정주여건 노후화로 인해 웅천, 죽림 등 택지개발지역 신규아파트로 인구가 이동하고 있다”며 “여서청사는 주거지역으로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혼재된 학동 본청사와는 지가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돈 없어서 재난지원금 못 준다면서 400억 이상 들여 1청사 별관신축…”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시는 353억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시비로 지급했고, 청사별관 증축은 올해부터 4년에 걸쳐 시가 재정을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또, 순천시가 1800억원 사업비로 시 청사를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이와 함께 “국가와 지방정부가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는 ‘행정 효율화가’가 아닌 ‘지역균형발전’이다”에 대해서는 “중앙은 분권을 지방은 통합 추세다”며 그 주장의 근거를 되물었다.

“전국 51개 지역의 도농통합 사례와 48개 도시가 통합청사를 실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단일 통합청사 운영은 3여통합 약속사항도 아니고, 1청사 별관신축을 획책하기 위해 만들어낸 궤변과 억지 주장”에 대해서는 “3여 시장군수가 통합 결정과 함께 시청사 이전 계획을 즉각 착수한다”고 기록된 3여통합백서의 근거를 발췌해 제시했다.

또, “문수청사 폐쇄, 해수청사 방치 및 1청사 별관 신축을 통한 단일청사 책동…”주장에 대해서는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공공시설로 이용이 불가능한 문수청사를 매입해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등 총 8개 사업 620억 원을 투입해 여문지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국가기관인 해수청사에는 200여 명이 근무하며 잘 활용되고 있음”을 밝혔다.

“구)여수시청을 복원 하겠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국가기관인 해수청을 내보내겠다는 것으로, 오히려 여문지구 활성화를 떠나 지역발전에 저해되는 단초를 제공하게 된다”며 “각 지자체들이 국가기관 유치에 사활을 거는 마당에 있는 해양수산도시의 상징성을 가진 해수청을 내보내자고 주장하는 것”에 큰 아쉬움을 보였다.

권 시장은 “별관청사 증축은 시민의 요구사항이다”며 “이제는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가 정확한 원인파악과 현실적 대안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시민불편해소와 효율적인 행정 추진, 지역균형발전에 필요한 여문지구 활성화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청사별관 증축 반대 전단지에 대한 여수시의 세부적인 반박자료는 여수시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이 공유하도록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