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 첨단학과, ‘대표학과’로 띄우기
전남대 여수캠 첨단학과, ‘대표학과’로 띄우기
  • 강성훈
  • 승인 2020.09.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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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총장 주재 중간보고회서 3대 육성전략 가닥
전남대가 9일 정병석 총장 주재로 '첨단학과' 육성 관련 중간보고회를 갖고, 다양한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전남대가 9일 정병석 총장 주재로 '첨단학과' 육성 관련 중간보고회를 갖고, 다양한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전남대학교가 여수캠퍼스에 신설된 첨단학과를 전남대를 대표하는 학과로 띄우기 위한 전략에 본격 착수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9일 정병석 총장 주재로 첨단학과 개설 상황을 점검하는 중간보고회를 갖고, 첨단학과 육성 3대 핵심 전략으로 ▲학생 1:1 맞춤형 교육 ▲산학협력 현장밀착형 교육 ▲자원공유 교육과정 운영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를 위해 학과별 교육과정, 교원충원, 공간확보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하는 등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실천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이는 여수캠퍼스에 신설된 첨단학과가 지역 산업과 매우 밀접한 성격이어서 이를 통해 대학과 여수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분석에 토대를 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월 전남대에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게 될 주요 학과 신설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는 내년부터 정원 40명의 석유화학소재 공학과와 스마트수산자원 관리학과(정원 40명), 헬스케어 메디컬공학부(정원 50명) 등의 새로운 ‘첨단학과’가 들어서게 된다.

정병석 총장은 “지역민의 성원과 협력으로 신설한 여수캠퍼스 첨단학과를 전남대를 대표하는 학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대는 첨단학과를 포함한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지원서를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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