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불안불안’ 여수시, ‘낭만포차’휴업 연장키로
‘코로나19 불안불안’ 여수시, ‘낭만포차’휴업 연장키로
  • 강성훈
  • 승인 2020.09.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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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임시 휴업...11명 타지역 확진자 관련 지역 감염 없어
여수시가 낭만포차 임시 휴업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여수시가 낭만포차 임시 휴업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여수를 다녀간 타지역 확진자발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대표적 관광시설인‘낭만포차’의 임시 휴업을 연장키로 했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휴업중인 여수밤바다 낭만포차의 임시 휴업 조치를 고심 끝에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도권발 재확산이 시작된 지난달 16일부터 현재까지 11명의 타지역 확진자가 여수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여수시가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다행히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실시한 모든 이들이 음성판정을 받으면서 아직까지 지역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시는 적극적인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종료일인 이달 20일까지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임시 휴업을 연장키로 했다.

여수시를 방문한 타지역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낭만포차도 안심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조치에 따라 낭만포차 임시휴업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28일간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거리두기 단계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영업 재개 등을 탄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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