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21대 총장 선거, 5파전
전남대 21대 총장 선거, 5파전
  • 강성훈
  • 승인 2020.09.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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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마감...김영만, 송진규, 이근배, 정성택, 허민 교수
11일부터 여수캠퍼스 등 순회하며 공개토론회
전남대 제21대 총장 선거가 오는 23일 실시된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전경.
전남대 제21대 총장 선거가 오는 23일 실시된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전경.

 

오는 23일 예정된 전남대학교 제21대 총장 선거에 모두 5명이 입후보했다.

전남대 총장선거 위탁관리 기관인 광주광역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오후 6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김영만(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송진규(공과대학 건축학부), 이근배(의과대학 의학과), 정성택(의과대학 의학과), 허민(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나다 순) 등 모두 5명이 입후보했다.

이들은 11일 오후 2시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1차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9월 14일에는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용봉홀에서 공개토론회를 가진다.

또, 16일에는 여수캠퍼스에서, 18일에는 화순캠퍼스에서 각각 공개토론회에 참여해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들 연설회와 토론회는 전남대학교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된다.

직선제로 치러질 이번 총장 선거는 오는 23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1차 투표가 실시되며, 결선투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1차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결선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투표는 광주광역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관리해 모바일 또는 개인용 컴퓨터를 사용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대학구성원별 선거인 참여비율은 교수 100%를 기준으로, 강사 2%, 직원 14%, 조교 3%, 학생 2% 이다.

이번 총장 선거는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활성화 방안과 전남권역재활병원 등 여수지역 주요 현안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선거결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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