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복지관, ‘함께합시닭! 이겨냅시닭!’
여수시 소라복지관, ‘함께합시닭! 이겨냅시닭!’
  • 강성훈
  • 승인 2020.09.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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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선별진료소 찾아 직접 만든 치킨 전달 격려
소라복지관 임직원들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직접 만든 치킨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소라복지관 임직원들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직접 만든 치킨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사회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사회복지관 임직원들이 의료진들과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치킨을 직접 만들어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일 휴관으로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지역주민과 감염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치킨나눔 행사를 가졌다.

‘함께합시닭!! 이겨냅시닭!!’로 이름붙인 이번 행사는 복지관 종사자 20여 명이 직접 치킨 재료를 구입해 정성스럽게 만들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중인 직원과 복지관 긴급돌봄서비스 대상자 200명에게 전달했다.

이인덕 관장은 “휴관 장기화로 대상자들의 우울감과 무기력감 예방을 위해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비대면 프로그램과 행사 등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가고 있는 때에 많은 시민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주시는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소라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여수시 종합사회복지관 4개소는 코로나19 극복활동으로 복지관 주변 자투리땅 봄꽃 식재와 함께 마스크 제작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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