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청년활동 플랫폼 ‘청년커뮤니티센터’건립 추진
여수, 청년활동 플랫폼 ‘청년커뮤니티센터’건립 추진
  • 강성훈
  • 승인 2020.09.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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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청사 부지에 계획...청년 취업·창업·문화예술활동 등 지원
여수시가 문수청사 부지에 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여수시가 문수청사 부지에 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여수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청년활동 플랫폼역할을 할 ‘가칭 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문수청사가 전남대 국동캠퍼스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문수청사를 매입해 청년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한다는 구상이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 4,800㎡ 규모에 사업비는 12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7월 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으며 해당 부지 매입과 함께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추진해 2023년 하반기에 센터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커뮤니티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취업ㆍ창업 지원,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총괄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여수시 청년 인구는 7만 여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2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역이탈 현상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대안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시는 “청년들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청년활동 전용 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 대표 청년단체인 여수시 청년활동가 남은진 회장(35세)은 “시와 지역사회,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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