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낡은 여수산단 거리, “확 바뀐다”
50년 낡은 여수산단 거리, “확 바뀐다”
  • 강성훈
  • 승인 2020.09.01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억원 투입...디자인특화거리 등 조성키로
여수산단의 이미지가 앞으로 확 바뀌게 된다.
여수산단의 이미지가 앞으로 확 바뀌게 된다.

 

50년이 다 된 여수국가산단의 이미지가 올 하반기 확 바뀌게 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정부의 산단 대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공모에 여수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9월부터 1년 동안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산단에 디자인특화거리, 쉼터‧녹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우선 핵심 사업지에 해당하는 삼동지구 산단 진입로 400미터 거리에 디자인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호대기가 많은 고가도로를 활용해 웰컴 사인물이나 산단 상징물을 설치하고 화학산단을 상징하는 가로 상징구조물도 만든다.

산단 출퇴근 버스 정류장 근처에는 디자인 그늘막, 아름다운 벤치, 휴게실 등을 세워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시설도 설치한다.

또한 산단의 장관을 조망할 수 있는 소형 전망대와 포토존을 설치해 새로운 테마여행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관광 신규 컨텐츠 발굴 등으로 여수국가산단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