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10대 미만 어린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순천서 10대 미만 어린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 강성훈
  • 승인 2020.08.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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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초등학교 전체 검사도...누적 61명으로 늘어
순천에서는 28일 3명의 10대 미만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순천에서는 28일 3명의 10대 미만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순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날마다 확대되고 있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초등학생 3명을 포함해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순천에서는 29일 오전 9시까지 누적확진자가 6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날인 28일 오후에는 추가로 확진된 3명 모두 10대 미만 어린이들로 확인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순천 59번 확진자는 해룡면에 거주하는 8살 남아로 순천41번 확진자의 자녀다.

또 순천 60번과 61번 확진자 역시 각각 8살 남아, 9살 여아로 2명 모두 해룡면에 거주하는 순천 53번 확진자의 자녀다.

이들 가운데 60번 확진 아동이 24일 하루 등교한 것으로 확인돼 순천시는 29일 오전 A초등학교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60여 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 58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생명교회에서 19일 오후 예배에 같이 참석한 교인 50여 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25일부터 유치원과 초중고의 비대면 원격수업이 진행 중으로 내달 1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주가 코로나 확산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고비로 보고 있는 만큼 종교시설 대면 예배 금지 등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준하는 행정명령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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