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 ↑...일반인 1,500원, 중·고등학생 1,200원으로
여수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3년만에 14%가량 인상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평균 14.31%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17년 인상 이후 3년 만으로, 지난 7월 전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도내 시내버스 운임·요율을 평균 14.31%로 인상함에 따른 조치다.
이번 인상 결정으로 시내 기본요금의 경우 일반인은 1,350원에서 1,500원으로 150원이, 중·고등학생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0원이, 초등학생은 650원에서 750원으로 100원이 각각 오른다.
다만, 교통카드 사용 시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인상 전 요금을 적용키로 했다.
현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9월부터 인상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또, 내년 1월 1일부터는 일반인과 중·고등학생의 교통카드 요금이 인상되며, 초등학생의 경우 100원 버스 정책에 따라 현행 카드요금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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