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감염 확산 우려에 여수 ‘낭만포차’도 멈춰
코로나 19 감염 확산 우려에 여수 ‘낭만포차’도 멈춰
  • 강성훈
  • 승인 2020.08.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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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4일부터 2주간 임시 휴업키로...재개여부 추후 결정
여수시가 낭만포차 운영을 당분간 중단키로 했다.
여수시가 낭만포차 운영을 당분간 중단키로 했다.

 

여수를 다녀간 관광객발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컨텐츠 가운데 하나인 ‘낭만포차’가 멈춰 섰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임시 휴업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최근 순천, 광양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됨에 따라 감염확산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광객이 집중되고 있는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임시휴업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14일간이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체 방재 활동과 지도‧점검을 강화하면서 운영해 왔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감염에 대한 우려 불식과 전파 경로의 원천적 차단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전남도 거리두기 단계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임시휴업 연장 등을 탄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시가 운영하는 하멜전시관, 평화테마촌, 시민회관, 여수민속전시관, 엑스포아트갤러리 등 관광‧문화예술 시설 12개소에 대한 운영을 지난 22일부터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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