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순천,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강성훈
  • 승인 2020.08.21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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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명 추가 확진...대형마트 등 다녀

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최근 지역내에서 3명의 잇따른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20일 확진된 순천 5번 확진자 70대 여성의 아들 A씨와 A씨의 외국인 친구 B씨로 세명이 함께 살고 있어 밀접촉자로 분류됐었다.

이들 두 명은 20일 검체 채취 결과 이날 오후 6시께에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통보를 받았다.

A씨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16시까지 반복적으로 한 커피숍을 방문했고, 18일에는 대형마트 푸드코트를 잇따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18일 자정께 순천터미널에서 서울로 이동했으며 19일 서울과 대전 방문 후 19일 밤 A씨 누나의 차량을 이용해 대전에서 순천으로 이동했다.

20일 오전 6시 30분에 검체를 채취 한 후 자택에 격리됐다.

B씨 역시 18일 순천지역내 대형마트를 잇따라 방문했고, 19일 오후8시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후 20일 최종 확진통보를 받았다.

추가확진자 2명은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중이다.

순천시는 추가 동선은 없는지 정밀역학조사 중이며 추가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청 홈페이지와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시민에게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다섯 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13일 서울을 방문한 후 15일 오후부터 기침과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18일 순천의료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에 격리됐다 20일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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