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의원 등 40여명 3개 다중이용시설서 소독활동
여수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속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방역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19일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에 따르면 시의원 등 40여명은 18일 오후 장애인복지관과 여객선터미널, 여수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방역활동을 펼쳤다.
방역 참여자들은 이날 3개조로 나뉘어 시설을 찾은 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내부 시설물 소독을 실시했다.
소독을 마친 후에는 여수시외버스터미널에 집결해 시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하기’, ‘손 씻기’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시의회는 오는 21일에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구례군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재해대책본부에 구호물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전창곤 의장은 “진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다”며 “여름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여수를 찾고 있는 만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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