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지역 어르신 건강챙기기 ‘쭈~욱’
GS칼텍스, 지역 어르신 건강챙기기 ‘쭈~욱’
  • 강성훈
  • 승인 2020.08.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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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우려 어르신들에 매주 ‘반찬꾸러미’ 전달키로
자원봉사자들이 결식 우려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반찬을 직접 담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결식 우려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반찬을 직접 담고 있다.

 

GS칼텍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여수 지역 결식 우려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반찬을 전달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무료급식소 ‘GS칼텍스 사랑나눔터’ 인근의 결식 우려 어르신들에게 11일부터 올 연말까지 매주 1회 밑반찬, 김치, 즉석국 등을 담은 '행복 반찬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여수시 광림동 200명, 충무동 200명, 서강동 100명 등 총 500명이다. 매주 250명씩 전달하며, 어르신들은 격주에 한번씩 반찬꾸러미를 받게 된다.

밑반찬은 4종으로 여수 지역 자원봉사단체 10곳이 팔을 걷어붙이고 직접 조리한다. 김치와 즉석국 등은 식품 전문업체에서 어르신 입맛에 맞게 구입할 계획이다.

‘행복 반찬꾸러미’사업은 지역 복지단체와 주민센터가 앞장선다.

여수시노인복지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미평종합사회복지관의 생활지원사와 각 동의 주민센터 자원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에게 일대일로 전달하며 식품 위생과 어르신들의 건강까지 챙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결식 우려가 높아진 어르신들을 위해 회사와 봉사대, 복지단체, 주민센터가 한마음을 모았다”며 “코로나19가 해소될 때까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개관한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 식사를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식수 인원은 95만명 이상에 달한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잠시 중단했다. 다만, 결식 우려 어르신들을 위해 상반기 3차례에 걸쳐 구호식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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