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차례 협상 결렬...임금인상폭 차이 커
여수국가산단 내 플랜트건설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선언했다.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는 11일 오전 여수시청 앞에서 노조원 8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을 선언했다.
노사는 지난 5월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28차례에 걸친 임금협상을 가졌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 1만3천원 일괄 인상과 산단 내 정기보수 작업시 수당신설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여수산단 건설업협의회는 임금 4천원 인상안과 추가 일당 지급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한편, 노사는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6천원 인상안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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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산단에가서 데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