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로나19’ 7번째 확진…해외입국자
여수, ‘코로나19’ 7번째 확진…해외입국자
  • 강성훈
  • 승인 2020.08.1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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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서 ‘양성’...지역내 접촉자 없어

여수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진히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코로나19’ 전남 42번째 확진자가 여수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여수에서는 7번째 확진자다. 7명 가운데 6명이 해외입국자였다.

이번 확진자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50대 남성으로 지난달 1일 러시아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달 22일 퇴원한 후 2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러시아 입국자 전수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광명역에서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여수 여천역에 도착한 후 자가격리를 위해 미리 임대한 원룸에서 지난 7일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주문 배달음식으로 생활하고 가족과는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격리해제 전 검사결과 이날 자정 무렵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8일 새벽 1시께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 중이다. 현재 인후통 증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전라남도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42명으로 지역감염자은 18명, 해외 입국자 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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